월드인기스타 지성인 세린 2016. 10. 24. 08:44


   알함브라 궁전에 새긴 추억의 꽃잎들 


구시월


*구월, 전쟁과 평화

매시간 전쟁 보도, 참상들.., 세계의 고통을 함께 감내하며 해결책을 강구하는 나라들. 중심국들만의 특권?

한국은 변방에서 저들끼리 열심히 싸우고 있었다. 세상을 향한 창문은 흐릿한 채...

한국인들끼리 협투(狹鬪)는 한반도가 평화상태라는 역설...

 

그 도시는 태양이 빛나면 즉각 천국으로 화한다.

새들은 소프라노 노래부르고 엄마들은 자전거에 아이들을 태우고 씽씽 달릴 준비를 한다.

아기들은 꺅꺅 소리지르며 기분낸다.

 

집안에서 난 자주 춤을 추었다.

 

*시월복

긴장을 요하는 두가지 일이 마치 아무것도 아닌 듯이 깃털하나 처럼 후르르 날아가 버렸다.

그 외 소소한 기분좋은 일들이 몇 개 있었으니. 그냥 보낼 수 없어 주말에는 파티를 연다.

()향기 은근하고 선율은 꿀같이 흐른다. 아무런 캥김없이 느긋한 주말밤, 음악, 영화등과...

우리의 생()의 호젓함을 만끽한다.

 

김세린 시티는 (나의 기준에 빗대어) 과한 인기 중,

나의 이 시티를 노출시키지도 않으니, 모두 자발적 방문자들, 

게다가 수많은 못된남녀들을 내쫒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김세린의 노예가 아니라면 다시 몰래 찾아 오지말기를 바랄 뿐.

21세기에 유일 거대 노예 소유주 되고픈 맘은 추호도 없으니 말이야.

 

까치가 문자해독? 기별을 보내왔지.

안부를 물었던 다음날 아침 유리창 밖에서 꿀잠자는 숙녀를 허스키로 기어코 깨웠으니까...(우리 귀염둥이들...)

 

덕분에 오전부터 일 보러 시내에 나갔다가...좀 즐거웠다는.

남녀노소로부터 과분한 친절을듬뿍 받으며...

 

지금 감기중, 콧물과 두통 동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