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序詩 죽는 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한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 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4살 사춘기 첫사랑 시, 그토록 아름답게 다가왔던 ‘서시’. 詩語는 물론 각각의 시행들이 의미롭고 절절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들, 사랑스런 자연이며 사물인 하늘, 바람, 별과 詩. 언젠가 결국은 죽게 될 모든 생명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각오가 어린 시. 소녀는 시가 암시하는 모종의 지시에도 공감하며, ‘나도 그렇게 살아야지’ 마음에 아로새겼던 시. 저 시를 품고있던 시집 이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마치 소우주인냥 그 얼마나 사랑스런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