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김무성·손석희 탄핵옹녀들의 동상을 우뚝 세
워라!
*야당과 매스컴의 푸들이 된 탄핵 옹녀男들! 박근혜 제물에 굶주린 칼잡이들. 전전긍긍 초조한 야당에 ‘탄핵 초콜렛’을 입 속으로 쏙 밀어넣어준 역사의 어릿광대들.
*쪼다 가짜 보수들의 여왕킬러 탄핵 잔치, 함부로 정의를 말하지 말라.
*1000년 불멸의 손석희씨 해골 참 피곤하겠네요.
*유승민 “배신자” 맞는 것 같애.
*조국에 살다 보니 남자들이 옹녀되고 여자들이 변강쇠 되어 흥분하여 날뛰는 별꼴을 보게 된다 .
*보수란 점진적 질서있는 변화의 실천자들-에드먼드 버크.
가정에서 학교에서 ‘남자다워야 한다’는 청소년기 성장기를 거치는 대개의 한국 남성들에게 ‘저 남자는 ‘여자같애’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는 좀 창피할 거다. 지난 가을들어 나라가 별안간 어수선해지니 별의별 듣보잡 현상이 나타난다. 그 중에 나의 눈길을 끄는 몇명 남성들이 있었다. 그들은 ‘여자같고’ 그것도 ‘옹졸한 여편네같은’ 느낌을 유발시켰다. 이들을. 줄여서 말하면 ‘옹녀들’인데 유승민, 김무성, 손석희이다. 볼 때 마다 이들의 이마에는 붉은 색 옹녀 두건이 반짝이는 착시마저 일으킨다.
유승민의원 하면 “배신자”라는 단어가 곧바로 연상된다. 유씨는 박통이 잘나가던 시절 그녀 덕분에 국회의원 당선되었고, 그 후 유는 “청와대 얼라들”이라며 박을 조롱한 모양이다. 이에 박통이 누군가를 향하여 “배신자”라며 분노를 표했고, 2016년 봄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제외되는 고초를 당했으나, 나홀로 출전하여 운좋게도 ‘살아서 돌아와“ ”정든 집“ 새누리당에 재입당하여 전전긍긍 수명을 유지하던 중, 뜻밖에도 시월부터 박이 재난을 당하면서, 유승민은 그의 상처인 ”배신자“라는 낙인과 ’공천 배제‘의 악몽을 복수할 천재일우의 기회를 시민들이 만들어 주었던 것.
즉.당내 비박들이 ‘박 탄핵 캐스팅보트’라는 칼자루를 잡게 되는 너무나도 크나큰 복을 덩쿨째 받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위 공직 담지자 박근혜라는 여성 대통령의 운명을 손에 걸머쥐게 된 상처받았던 유승민의 감정은 어떻했을까. 구름위에서 두둥실? 유승민이 ‘박 탄핵에 앞장선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당연한 수순, 세상 사람들은 고개를 끄떡일 것이다, 고대의 함부라비 법전이 가르켜 주는대로 ’이에는 이,눈에는 눈‘식의 철저한 수학적 주고받기의 공식에 부합하는 것이니까. ;
김무성씨는 옥새를 가지고 날아 다니기도 했고, 자신은 ‘늘 친박’이었고, ‘박대통령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을 내 귀로도 들었다. 미국에서는 6·25 참전 용사들 무덤에 가서는 묵념만 해도 충분히 엄숙한데, 엎드려 절까지 하는 촌티를 내더니, 그것도 모자라서 미국 의원들 모아놓고서는 무릎 꿇고 큰절까지 하는 촌티를 자꾸 부렸다 (물론 큰 절이 한국에선 예법이다) , 그 무렵 김씨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던 시절이었다. 그러더니 이번 사태이후 김은 대세 물결에 부응하느라 돌변하여 ‘박을 만난 것이 자신의 정치인생 중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고 ‘망측한’ 고백을 했다.
지난 연말에 정당 하나가 더 생겼다고 한다.<바른 정당>이란다. 이 당명은 ‘행동이 바른 어린이’ 영희와 철수를 즉각 떠올리게 한다. 올바른 정당이라면 필히 발산해야 할 이념이 부재하다. 보수당이나 노동당의 노골적인 이념을 보라. 이 바른 정당을 유승민과 김무성이 이끄는 모양이다. 나는 이들의 창당 노고보다 그들의 ‘옹녀성 즉 사내답지 못하고 옹졸하기 그지없는 여편네’ 같은 행태에 대하여 오늘 몇자 적으려 한다.
배신자로 낙인 찍힌 유의원이 박통 탄핵을 앞장서서 거국적 숫자 234명으로 수월하게 박통을 탄핵소추에 올린 것은, 전술한대로, 이해할 만하다. 보통남자라면 누구나 그렇게 행동할 것이다. 그러나 유승민의원은 한번쯤 너그러울 수 없었을까. 필자가 기대한, 한 때 ‘관계 좋았던’ 박통을 ‘기억하여’, 물러서서 ‘고향사람 박통을 포용하여, 지난 공천 상처는 잠시 잊고, 비박들의 박 탄핵을 저지하는데 앞장서는 유승민의 활약은 일어나지 않았다. 남자 유씨의 가슴 폭이 그렇게 옹색했나. 오늘날 ‘87년 체제’ 한국 직접 민주주의의 장녀 박근혜대통령의 탄핵정국이 되어 온 세계에 나라와 대통령을 망신시키는 탄핵 정국이 도래한 것은 야당도 아니고 시민도 아니고 바로 이들 비박들의 흔쾌한 ‘박 탄핵소추’ 동의 때문이 아닌가 말이다.
그렇다고 유와 김이 정치적 희생을 무릎쓰라는 말은 아니다. 만일 당에 남아서 박의 탄핵을 저지했더라면 ‘의리를 좀 아는’ 경상도 유권자들은 눈여겨 보았다가, 신뢰를 증가시킬 것이고, 후일 ‘표로써’응답할 것이다. 그러므로 정치적 손해는 없고 그것은 두고두고 미담으로 회자될 터. 하지만 박 탄핵소추를 방지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탄핵소추를 성사시켰으니 나는 이들 두 남정네를 사내답지 못하게 여편네들처럼 좁아 터진 ‘옹녀들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다. 유승민이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라며 따뜻한 척, 정의로운 척 떠벌이는데, 실은 과거에 고락을 함께 한 동지애도 없고 옛적에 도움받은 기억마저 싹둑 잊어버리며 ’배신‘을 일삼는 혹독한 보수 포악한 보수 혹은 배신 보수 정당이다. 그러니 사이비 보수이다. 필자는 작년에 박의 “배신자”라는 단어에 처음에 의아했었는데, 이제사 보니 그건 선견지명으로 드러났다. 바른정당은 박근혜 몰아내기 데마고게Demagoge로써 부패 기득 선동 도구화된 정당일 뿐이다.
요즘 한국사회에서 가장 잘나가는 남자, 만민이 신뢰한다는 남자, 그는 지난 연말 각종 특종상을 휩쓸었다는 소문이다. 그 기자 이름은 한국인 모두가 아는 손석희씨. 2016년 이후로 손씨는 이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우상이 될 것 같다. 일개 저널리스트가 소위 ‘제왕적 대통령’을 처절한 모습으로 끌어내렸으니 말이다. 손석희 특종은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과 비견되리라. 국가 최고 권력을 무너뜨린’ 저널리즘 승리의 상징으로써. 손씨는 미래의 1000년 한국 역사에 두고두고 회자될 불멸의 이름으로 영광에 처했다. 손씨는 흉상이 되어 대한민국 모든 신문사 방송사에 마다 설치될 것이다. 한국 시민들은 얼마 후 손씨의 동상을 세울 것이다. 그 동상은 청와대 뒷산에 북한 김일성 동상처럼 우뚝 세워서 국가 최고 권력을 감시하는 상징물이 될 것이다. 아니면 광화문 이순신 장군 옆에 태블릿 피씨를 들고서 서 있거나. .
그러나 김세린은 특종으로 역사적 이름이 된 손석희씨에게도 ‘옹녀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작금의 이 탄핵정국은 손씨의 테블릿피씨의 폭로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손씨는 그 특종을 터뜨리기 전에 하루나 이틀 더 숙고했으면 어땠을까. ,..지금처럼 온 세상에 국가 망신 시키지 말고 ’조용한 해결‘ 방도를 찾았더라면...아쉽게도 손씨의 불타는 특종 욕심이 대한민국을 벌집으로 쑤셨고 국민 분노를 발화시켰다. 그건 “진실”? 진실에 육박하려는 기자의 사명감?
1960년대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캐네디 대통령은 거의 ‘매일’ 엽색행각을 벌였는데, 기자들은 그 일을 다 알고 있었다고 한다. 가까운 80년대에 프랑스 엘리제궁의 유부남 미테랑대통령은 딴 여자와 딴 살림을 차리고 사생아까지 낳았고, 그 모든 ‘진실’을 기자들은 다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 나라 기자들은 특종 욕심이 없고, 진실에 대해 사명감이 부족해서 모르는 척 했을까.
벌써 몇 년째 조국에 살고 있지만 사실 나는 손석희씨의 뉴스 방송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 2~3년전인가 채널을 돌리다가 언뜻 부딪쳤는데, 어슴프레한 조명아래 나른한 음악과 함께 뉴스시간을 끝내며 손씨는 사라져 가는 중이었다. 방송 스튜디오의 ‘그 은은한 안락한 다방 분위기’...잊히지 않는다. 그런데 '언론'이라면 실상 그리 한가하지 않다. .
언론인보호위원회(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의 통계에 따르면 1992년 이후 2014년 8월까지 취재중 피살된 기자는 세계 전체에서 1072명이다. 한국에선 한 명의 기자도 피살되지 않았다. 죽은 기자들 중 한국인 기자도 全無. 일본인 기자는 7명이 죽었다. 1072명 중 한국인 기자가 한 사람도 없는 이유는... 한국에선 기자가 戰場(전장)에 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랑이 된다. 군인이 戰場에 갔다고 유명해지는 셈이다. 요사이 한국 언론의 타락은 위험지역을 피하려는 기자들의 직업정신 타락의 반영일 것이다 ("언론으로 흥한 나라 언론으로 망할지도", 조갑제닷컴,2014년,9,2). 숭고한 사명감 기자들은 현장에서 뛰며 취재하다가 죽음까지 당하는데,.. 스튜디오에서 은은한 조명 속의 손석희기자는 편안한 한국 매스컴의 대표자?
이번 ‘박탄핵의 타당성 논쟁은 훗날 한국史에서 오래 오래 지속될 것이다. 과연 세계 최고급 민주적 ‘통치 정통성’을 지닌 박근혜 대통령을 임기 만료 겨우 몇 달을 앞두고서, 처참하게 ‘끌어내려 ’거의 죽여버린’ 사건을 두고서, 태블렛 pc 소유자가 최가 맞냐를 두고, 그 태블릿 피씨의 내용물이 진실이냐를 놓고서 한민족은 논쟁을 그치지 않을 것은 뻔하다 . 그러므로 죽은 명에로운 손석희씨 해골은 이승에서보다 훨씬 더 몹시 피곤할 거다. 물론 부관참시 당하는 비극은 없을지라도.
저지될 수도 있었을 朴 탄핵 소추, 이들 옹녀男들의 맹활약이 돋보인다. 청사에 빛날 이름으로 남으라...
helena 2017.0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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